• 2018. 9. 18.

    by. 별머루

      
      

    로젠택배의 불친절 이래도 되는걸까? 택배를 우편함에 넣고 가는 택배

      

    안녕하세요 머루 입니다. 거두절미 하고.. 제가 사는 동네 로젠택배는 정말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로젠택배 때문에 글을 쓴적이 있는데.. 몇년이 지난후에도 전혀 나아지는게 없는거 같아 이렇게 공개적으로 불만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발단은 이렇습니다. 일전에 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주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가 로젠택배로 보냈더라구요. 솔직히 이때부터 약간 느낌이 안좋긴했습니다. 그동안 하도 데여서 그런가 로젠택배는 습관적으로 피했거든요. 그런데 혹시나가 역시나.. 뜬금없이 문자가 한통 오더군요.


    "택배입니다. xxx호우편함에 있습니다. 안녕히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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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솔직히 스팸문자 인줄 알았습니다. 스미싱문자 인줄만 알았던 이 문자가 바로 택배기사의 문자더군요 ㅡㅡ

    저녁에 집에 오니 택배가 우편함에 꽂혀 있는걸 보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거짓말 같죠?

    위에 문자가 처음 우체통에 택배 꽂아놓고 갔을때 기사가 남긴 문자고 아래가 오늘 또 우체통에 꽂아놨다고 온 문자네요. 저번에 본사에 문의 했더니 이런 답변이 왔습니다.

    뭐가 시정을 하겠다는건지 ㅋㅋㅋ.. 정말 웃음밖에 안나네요. 

    그렇다고 택배가 작은걸까요?


    보시죠.. 크기 비교를 위해 100원 짜리 동전을 같이 놨습니다.

    뭐 작은 봉투도 아니고.. 이만한 상자를 우편함에 꽂아 놓고 갔더군요.  요즘 로젠택배는 우편 서비스도 하나보죠? 기가 찹니다ㅋㅋ.. 아니 그럴꺼면 택배비도 우편비용을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택배비는 다 받고 서비스는 등기우편보다 못한 일반우편 서비스를 하는건가요?? 

    솔직히 몇푼이나 한다고 택배비 아깝진 않습니다. 근데 생각해보세요. 만약 저 택배가 분실 됬으면?? 

    택배기사가 물어주면 그만이다?? 그럼 제때 물건을 못받아 생기는 피해는? 그건 누구한테 보상하라고 하죠? 로젠택배 본사에 할까요? 무슨 앵무새 마냥 "죄송합니다" 로 끝날꺼 뻔히 아는데?


    물건 잘 도착했는데 왜그러느냐 하시는분들도 계시겠네요.

    https://qortn.tistory.com/382

    과거 로젠택배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분노하여 쓴 글입니다. 이때는 알지도 못하는 슈퍼에다가 물건 던져놓고 가서 찾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정말 화가나서 본사에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애초에 웃겼던게 배송 자체도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뭐 물론 이건 물류센터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니 뭐 할말은 없는데 진짜 웃겼던건 슈퍼이름만 달랑 적어서 어딘지도 모르는 슈퍼 찾아 온동네를 헤매게 했던 그 택배기사님 지금쯤 잘먹고 잘 살고 계실려나 모르겠네요.


    고객센터에서 시정하겠다는 문자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일주일만에 다시 우체통에 택배 꽂아넣고 가신 택배기사님

    만일 이 글을 보신다면 ㅋㅋㅋ 제가 누군지 알겠네요?? 아닌가? 본사에서 문자라도 받았을꺼면 제가 누군지 아시겠네요? 그럼 한마디 하겠습니다.


    기사님.

    저도 소싯적에 택배배송 해봤습니다. 네 알아요. 무척이나 일이 힘들다는거.. 근데 이건좀 아니지요. 하루 늦게 배송가서 쌍욕먹더라도 택배기사는 수령인에게 직접 택배를 전달해야할 의무가 있는겁니다. 뭐 택배기사일 얼마나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앞으로 저도 로젠택배는 믿고 거를테니 제 집에 오실일은 별로 없을겁니다. 그러니 택배를 우체통에 꽂아놓고 다니실꺼면 택배기사가 아니라 우체국으로 들어가시는게 어떨련지요?


    고객센터에 다시 글쓰려니 이젠 아예 오류가 나네요.

    참 서비스가 가지가지 합니다. ㅋㅋㅋ

    앞으로 주변에 로젠택배 쓰시는 사업장 지인분들 계시면 극구 말려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