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9. 11.

    by. 별머루

      
      

    다이소반찬통의 화려한 변신 다이소 반찬통으로 만든 캠핑용 led등 diy

      

    안녕하세요 머루입니다. 없는것 빼고 다 있다는 그곳. 다이소 그곳에서 휴대용랜턴 후레쉬 케이스로 쓸만한걸 구해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amc7135 정전류 led드라이버를 이용한 다이소 반찬통 1셀 후레쉬 입니다. 기본적으로 케이스로 이용한 다이소 반찬통이 사각이라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봤어요. 

    그럼 다이소반찬통을 이용한 가성비 갑 휴대용 랜턴 실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보시죠.

    단순하게 대충 만들다 보니 퀄리티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개당 500원 짜리 반찬통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거죠. 중간에 led배열을 거꾸로 해서 배선이 조금 보기 싫게 작업된게 흠이지만 그래도 밝기는 led 정전류 드라이버 구동이라 배터리 전압이 낮아져도 항상 일정한 밝기를 유지해 줍니다.  이정도면 훌륭한 랜턴이 아닌가요??


    그리고 최대한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랜턴 뒷면엔 네오디움 자석을 부착했습니다. 철판이나 앵글 같은곳에 그냥 켜서 붙이면 훌륭한 캠핑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겠지요 ㅎㅎ


    스위치는 조작이 최대한 간단하게 토글 스위치가 아닌 푸쉬락 스위치를 달았습니다. 은근히 토글스위치는 키고 끄는게 한손으론 불편할때가 많더라구요.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는 7135 정전류 led 드라이버와 1s8p led 로 구성되있습니다. 또 tp4056 1셀 충전회로 내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용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만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560mA x 3 이므로 계산상 1680mA 입니다. 7135 전류소비량이 350mA 정도 되니 계산상 약 4시간 사용 가능하겠네요. 배터리 자체에 pcm이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보호회로 작업은 안했습니다.


    스위치를 키면 엄청난 눈뽕을 시작으로 상당히 밝습니다. 뭐.. 몇십와트급엔 밀리지만 애초에 이걸 제작한 용도가 밤낚시 갈때 바늘이나 미끼 끼우기용으로 제작한거라 괜찮습니다. 낚시조끼에 자석을 이용해서 달고 다녀도 되구요. 네오디움을 몇겹으로 해서 부착력이 상당합니다.

    다이소에서 4개 2천원 하는 랜턴이 이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휴대용 랜턴으로 부활했네요. 실제 몇개 더 만들었는데 지인들에게 다 뺏겨서 또 만든 겁니다 이것도 조만간 제손을 떠날수도 있겠네요. 

    지인분들 말론 몇만원짜리 랜턴보다 크기도 작고 휴대하기도 편해서 더 좋답니다. 제작비용도 그닥 안비싸고 기본적으로 내부 방수본드로 마감을 해놔서 간단한 생활방수도 되구요.

    지금까지 다이소 반찬통을 이용한 휴대용 랜턴 만들기였습니다.

    지금부턴 여담 입니다

    diy 라는게 별거 없어요 ~ 이렇게 소소하게 필요한걸 그때그때 만드는게 파워뱅크 만들기보다 전 더 재미있더라구요. 파뱅부심 부리시는 분들도 봤는데.. 저도 한때는 그랬고 그냥 웃고 지나갑니다. (무겁게 그런걸 왜 들고다니는지 ㅋㅋㅋ) 필요한 곳에 적절한 도구를 만들어 내는게 몇백암페어급 파뱅보다 더 쓸모가 있을때도 많아요~  특히 바닷가 같은곳에서 파뱅은.. 방수처리 안되있으면 답 안나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