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터 M5S Series PX-256M5S 256GB, 생에 첫 SSD

 

 

 

 

플렉스터 M5S Series PX-256M5S 256GB, 생에 첫 SSD

 

 

<이미지 출처 - 네이버쇼핑>

 

생에 첫 SSD(Solid-State Drive) 를 드디어 구했습니다. 사실 SSD 가 나온지는 한참 됬죠. 저의 형도 SSD를 쓰고 있었지만 정작 전 이전까진 큰 불편함 없이 IDE 하드를 사용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가 노화 되고 점점 느려지는 부팅속도와 .. 로그인 화면에서 10초 넘게 열심히 데이터를 읽어드리는 윈도우를 참다 못해 결국 질러 버렸습니다.

 

몇년전이야 가격도 비싸고 용량도 적어서 단순히 부팅만 빠르게 하는 용도? 였지만 요새 추세는 SSD 도 고용량 시대로 가는 중이라 (1TB SSD 도 있더군요 ㄷㄷ;) 시대에 너무 동떨어진 제 데탑에 약간의 자비를 베풀어 줬네요.

 

본래는 128gb 모델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가격이 7만원대 후반이더라구요(2014년 6월기준) 근데 뜻밖에 256gb 중고를 13만원에 업어 왔습니다. 물론 새제품이 요즘 14만원 후반대 이지만 판매 하시는분이 잠깐 사용하다가 불용품으로 놔둔걸 처분하는거라 하여 그 당시 사은품도 같이 주신다고 하길래~ 그냥 질러 버렸습니다. ( 한동안은 또 손가락 빨고 살아야겠네요..)

 

후담이긴 하지만 ~ 약간의 돌발상황도 있었답니다. 판매자 분이 브라켓(데탑고정용툴)을 사무실에 놓고 오셧다고 하여 본래 만나기로 한 장소가 아닌 다른곳에서 만나셧네요. 날씨도 더운데 저 기다릴까봐 뛰어오시길래 마침 근처 마트에서 카페라떼 사서 하나 드렸습니다 :)

 

우선 전체 구성품을 보면~ 

 

 

왼쪽 기준으로 Usb 3.0 커넥터(외장하드용) 과 오른쪽위가 브라켓(pc고정툴) 그리고 오른쪽 아래것이 플렉스터 M5S 256gb 입니다. 사진이 흐린이유는 일부러 흔들었어요. 바코드랑 제품시리얼 자체 검열 ㅋㅋ

 

흐릿하게 중간에 있는 은박지가 정품인증 스키터 입니다. AS 기간은 2016년 까지 남았다고 하시네요. 저야 뭐 컴퓨터를 워낙 얌전(?) 하게 쓰는지라 .. ㅎㅎ (9년전에 산 500Gb 하드도 아직 현역으로 잘 뛰고 있습니다 -ㅁ-a) 그래도 고장나면 왠지 좀 우울할거 같긴 하네요. 

 

일단 SSD를 받았으니~ 컴퓨터에 연결 해봤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이미 데스크탑에 하드디스크만 4개 인지라 자리가 좀 빡빡하네요ㅠㅠ

 

포멧 한번 해주고 ~ 윈도우 설치해 주고~ 복구시스템 넣어주고 ~ 플렉스툴(Plextool) 을 깔아 SSD 의 상태를 확인해 봤습니다.

 

 

중고라 살짝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Sata3 인식 잘 하고 구동 시간도 608시간으로 매우 착합니다. 정말 얼마 사용 안한 제품인거 같네요^^

 

CrystalDiskMark 를 이용해 스텝 별 전송속도 체크 해봤습니다. 일반 하드에 비해 엄청난 전송속도를 보여주네요. 이정도면 돈투자 한게 아깝다 생각이 들지 않네요~

 

용량도 256gb 라 넉넉하고~ 확실히 빨라진 부팅속도와 퍼포먼스가 우왕 굿 입니다. 물론 이 제품보다 상위 제품이 시중에 많지만 일단 전 논외로 하겠습니다. 막 댓글로 이거보다 저게 좋더라 ~ 어쨋더라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자기에 맞는 제품을 사서 쓰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고장만 안나면 데탑을 10년은 거뜬히 쓸거 같네요. 데탑사양도 예전 i5 시절 150만원급의 사양입니다. 꿀리지 않아요~ 안돌아가는 게임 없어요 ~ ㅋㅋ (근데 게임을 안함 ㅡㅠ)

 

플렉스터 라는 메이커가 좀 생소하긴 하지만~ MLC 방식인것도 마음에 들고 ~ 애매한 국산 제품들 보단 나은거 같습니다. 국산품 애용 따윈 개나 줘야겠어요 !! ㅡㅡㅋ

 

SSD 도 달았겠다 여러모로 테스트 해보고 싶은데 ~ 딱히 테스트 해볼것도 없네요. 게임을 안한지가 2년 정도 되어가니 ㅠㅠ 나중에 혹시라도 테스트 하게 되면 테스트 후기도 올려 보도록 할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 밑에 공감 버튼 한번만 꾸욱 눌러주시구 가세요ㅠㅠ 저같은 블로거는 관심을 먹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