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0. 22.

    by. 별머루

      
      

    나혼자산다 기안84 려원의 잇템 가성비갑 라면포트 저도 하나 샀습니다

      
    얼마전 tv로 나혼자산다 재방송을 보고 있었습니다. 기안84님의 싱글라이프를 보고 있었는데.. 제 눈에 번쩍인 바로 그것

    어머!! 이건 사야되!!

    바로 일명 라면포트 로도 유명한 전기냄비포트 입니다.

    바로 이장면 이죠.. ㅎㅎ..
    전 일하다 보면 밤늦게 집에 오는 날이 많아요.. 밤늦게 식구들 다 자는데 라면 끓이자니.. 온집안에 라면 냄새가 나서 맨날 뽀글이나 컵라면을 먹었는데.. 이 방송을 보고나니 이거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숨도 안쉬고 바로 주문하고 다음날 배송 받았습니다.



    두둥!! 윈드피아 의 모던멀티포트 1.5L

    신들린 검색으로 라면 포트들을 봤는데.. 전 단순히 정말 본연의 기능.. 즉 라면만 가끔 끓여먹을거라. 최저가로 된걸 샀습니다
    아마 배송비 포함 만원이 안됫던걸로^^;


    박스를 뜯으니 정말 단촐한 구성의 라면포트가 나오네요.. 조금 비싼건 찜기도 있고 그러던데..
    찜기 그것 무엇?? 라면만 잘 끓이면 된다!

    라면포트의 정확한 명칭은 멀티포트 였군요 ^^; 기본적으로 보온 기능과 펄펄 끓는 고온 기능 딱 두가지만 있는 단순구성

    (전자제품은 단순한게 최고!!)

    사용전 꼭 한번 식초에 희석한 물로 끓이고 사용하라고 해서.. 전 귀찮아서 그냥 뜨거운물에 베이킹소다 넣고 쉐킷쉐킷!! 스텐레이스는 베이킹소다로 세척해도 된답니다 ^^;

    까먹을뻔 했네요.. 윈드피아 라면포트 내부 입니다. 저 눈금이 최소 물양과 최대 물양이라는군요 ㅎㅎ

    후면 모습입니다. 싸구려라 그런가.. 기스가 ㅡㅡ;; 뭐 솔직히 만원짜리 한테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되죠.. 그냥 작동만 잘되면 되고.. 미사용제품 이란걸 알 수 있는건.. 스뎅냄새로 알수 있어요.. 가공할때 절삭유를 넣기 때문에 특유의 냄새가 있거든요 ㅎㅎ

    소비전력이 무려 1.6kw ... ㅡㅡㅋ
    에어컨 한대 돌리는 수준이네요.. ㅎㅎ 뭐 잠깐 잠깐 라면만 끓여먹을거니 크게 신경 안씁니다. 제조년원은 2018년 6월이라네요 ㅎㅎ




    세척후에 본격적으로 라면포트로 라면을 한번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열선이 저렇게 반월 모양으로 나오네요.. (뒤집으면 스마일?ㅎㅎ)

    최고온도로 해놓으니 물 넣고 약 1분 정도만에 김이 나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펄펄 끓어 오르네요 ㅡㅡㅋ
    이순간 좀 당황했습니다.. 커피포트에 익숙해 져서 그런지 펄펄 끓는 물을 보니 좀 당황해서 뚜껑을 열었더니 뜨거운김이 확... (화상입을뻔.. ㅠㅠ) 이부분은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ㅠㅠ

    바로 라면을 넣고.. 제가 좋아하는 비엔나소세지도 몇개 넣고 계란도 톡!!





    보글보글 잘 끓죠??

    쇼핑몰 광고에는 라면을 두개까지 끓일수 있다는데... 솔직히 비추하고 싶네요.. 생각보다 화력이 너무 강해서.. 정신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 펄펄 끓다보니 라면한개 물도 넘쳐서 튀더라구요ㅠ

    여차여차 해서 라면포트로 라면 끓여먹기 성공입니다.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후루룩 먹기 참 좋더라구요.
    세척도 걱정했던거와 달리 꽤 쉬웠습니다..

    늘 그렇듯 제멋대로 리뷰의 마지막
    윈드피아 라면포트.. 제가 주는 점수는??

    80점 입니다.

    외관이 조금 허접한거 말곤 기능면에선 훌륭 해서요 ㅎㅎ

    어디 놀러갈때도 챙겨가야 겠습니다. 라면포트 생각보다 써먹을곳이 많아 보여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