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led무드등 반찬통 led 후레쉬 diy
그럼.. 일명 "아빠등" 으로 명명한 다이소 반찬통 led등 자작기 한번 보실까요?
우선 자작에 사용한 반찬통 입니다. 330ml 일본 다이소판 반찬통 입니다.
딱히 일본산 다이소 제품을 선호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재질에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는 이것밖에 없더라구요^^;
가격은 330ml 3통에 2000원 입니다. (다이소 균일가)
반찬통을 사기전에 미리 작업해둔 led 입니다. 1s8p 병렬 led 이고
amc7135 를 각각 한줄마다 하나씩 총 4개를 연결 해줬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안하고 더 깔끔하게 할수 있지만..
귀찮아서.. -_-;;
뭐 어쨋든.. 그 이후로 사진 찍은건 별로 없는것 같네요..ㅋ
반찬통 led 후레쉬에 들어갈 배터리 입니다.
18650 samsung inr 32E 제품으로.. 물론 중고 입니다.
중방전이라 아깝긴 하지만 뭐.. 손에 잡히는게 이거라
어차피 위 배터리는 약간 사연이 있는거라 병렬구성에만 사용하려고 따로 모아둔 겁니다.
배터리를 4p로 스폿후 스폰지테잎으로 한번 싸주고.. 그위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led 를 실장했습니다.
눈썰미 있는분들은 아시겠지만 pcb 아래도 긁어놨는데.. +- 착각해서 두번 작업을 ㅠㅠ
pcb 판 긁는건 드라멜로 하시면 쉽다는점 (팁!!)
어쨋든.. 대충 위치 잡고 바로 실장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중간과정 다 사진 찍는거 망각한체 작업시작..
작업이라고 해봐야 별거 없네요.
1셀 충전회로는 어차피 안에다 넣을거라 스위치 넣을 자리 구멍만 하나 뚫어주고
이미 작업해놓은 led 와 배터리를 충전회로(pcm내장)와 연결 해주면
끝.
???
맞습니다. 납땜만 할줄 안다면 누구나 할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자작이죠.
전 늘 그렇지만.. 내가 하기 쉬운 자작이 즐겁더라구요.
막 이것저것 케이스 사고.. 부품 실장하고.. 그렇게 만드는것도 나름 재밌긴 하지만
그냥 이렇게 소소한 자작이 더 재미있다고 해야 할까요?
자작할때 주로 반찬통을 많이 쓰는 이유는.. 가격이 착한 부분도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구하기가 쉬워서 입니다.
뭐 자작 하나 하는데.. 여기서 뭐 사고.. 저기서 뭐사고 하다보면 택배비만 -_-;;
절대.. 절대로 중간에 사진 찍는거 까먹어서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하는거..
맞습니다.
어쨋든..
대충 플러스 (+) 마이너스(-) 연결 해주고 나면 끝!
???
완성 사진 입니다. 별거 없네요.. 허접하구요.. 지저분하네요
하지만 ~?
이렇게 뚜껑 닫으면 멀쩡 하다는거~~
너무 멀쩡해 보여서 이게 led 후레쉬 인지.. 반찬통인지..
스위치가 안보이니 그냥 반찬통 사진 찍어논거 같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스위치를 누르면~ 이렇게 환한 led 후레쉬가 된답니다.
뚜껑 없이 점등한 사진도 한장~
amc7135 x 4 구동이라 점등시 대략 1.6A 정도 소비되네요.
공칭전압으로 계산하면 대략 6W 정도의 LED 후레쉬 입니다.
사진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밝습니다.
조명이 없는 노지에서는 7135 한발로 구동하는 랜턴도 생각보다 꽤 밝은걸 생각하면 당연한 걸까요? 4배 밝은거니 -_-;
효율 따지고 드시는분들은... 양해 부탁드려요. 헝그리 자작에 효율이 어딧나요.
켜지면 됬지 ㅋ
구동 영상 입니다. 참고 하시구요^^ (눈뽕주의)
기존에 만들었던 1W 짜리 등과 크기 비교를 위해 한번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아빠등이 크네요 ㅎㅎ (무게도 무겁습니다 ㅠㅠ)
사이좋게 배따고 한번 ^^..
솔직히 작업 난이도는 작은것 보다 큰게 훨씬 쉽긴 하네요. 작은거 할땐 공간이 안나와서 애매 했는데
널찍널찍한 아빠등 ㅎㅎ
개인적으로 이렇게 세워두고 켜놓고 낚시 미끼 끼울때 쓰면 좋더라구요~ 원래 작은등은 자석이 있어서 가슴에 달고 다닐때도 편하구요.
큰놈도 큰? 자석을 붙여 줄겁니다. (자석은 아직 배송이 안와서 작업을 못했네요)
반찬통이라 기본적인 생활방수 (스위치 캡 부착시)도 되고 물에 빠뜨리지만 않으면 되죠 뭐.. 빠지면 뭐..
RIP.. ㅠㅠ
허접한 자작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이소 반찬통 LED 후레쉬 DI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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