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8. 10.

    by. 별머루

      
      

    직박구리 임시보호 2주차, 찌르레기인줄 알았던 녀석.. 직박구리 라네요

      


    요녀석이 집에 온지도 벌써 2주차 입니다.  처음 왔을때만 해도 손가락 두마디 만했던 녀석이 깃털도 제법 나고 덩치도 커졌네요.  잘 모르시겠죠?




    처음엔 저랬습니다. 처음 찍은 사진과 비교하니 거의 두배 정도 커졌네요.. 물론.. 엄청 먹습니다.. ㅡㅡ;; 거북이 사료로 주는 민물건새우을 일주일에 한통을 먹어버리는 엄청난 녀석이네요.. (거북이 두마리는 한통으로 약 3~4개월 먹습니다..)


    요너석이 .. 처음엔 찌르레기 인줄 알았는데 .. 알고보니 직박구리 라고 합니다.. ㅡㅡ;; 허허... 

    처음과 다르게 깃털도 많이 나고 이젠 부리로 어느정도 쪼아 먹으려고 시도도 하는 녀석을 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하지만 한편으론 섭섭하네요..


    그만큼 보내줘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제 욕심 때문에 집에서 키우자니.. 날개를 가진 녀석에겐 못할 짓인거 같아서^^;




    이제 어느정도 깃털도 자랐고.. 한데.. 아직 애기 입니다.. 부리로 뭘 쪼아 먹기 보단 아직 까진 먹이를 달라고 입만 벌리네요. ㅡㅡ;; 덕분에 가족마다 이녀석 이름이 다 다릅니다. 전 주로 "짹짹아~" 이러고 그외에 꼬맹이, 똥싸개, 새 등등.. ㅋㅋ

    사진 찍으면서 영상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밥 많이 먹었다고 줘도 안먹네요.. 그나저나 벌써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깃털이 자꾸만 ..ㅜㅜ

    언넝 좋아져서 다시 친구들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름도 붙여주고 자꾸만 정이 가는건 왜일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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