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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큰일났습니다. 어제 부모새로 보이는 직박구리 한쌍을 발견해서 바로 새끼를 데리고 갔는데..
부모새로 보이는 새들은 반가운지 자꾸 다가오는데.. 새끼새는.. 갑자기 환경이 바껴서 그런지 도망가는군요 ㅠㅠ..
근데 자꾸만 나무위에 안 앉고.. 땅바닥에만 앉아서 근처에 길고양이도 있고해서 어쩔수 없이 다시 데리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먹는 녀석떄문에 힘드네요.. 가족들도 힘들어 합니다. ㅠㅠ
하루종일 밥달라고 울어대니 정신사나워서 살겠냐구요.. 그래도 거둬온 생명이니 지켜주자고 힘들어도 다 클때 까지만이라도 보호해주자고 하고 다시 열심히 밥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밥 잘 받아먹는 녀석인데..
에효..
보호 기간이 길어질수록 야생성을 잃어버릴까봐 걱정이네요.
정들까봐 이름도 안지어 주고 있는데.. 요즘 며칠들어 자꾸만 가족들 머리나 어깨위로 날아옵니다.
온 집안이 새똥 폭격인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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