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8. 11.

    by. 별머루

      
      

    미라쥬125 시동불량 수리 2탄 이그니션코일과 캬브레다

      
    미라쥬125 시동불량 수리 2탄 이그니션코일과 캬브레다

    안녕하세요 머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리뷰는 다름아닌 제 애증의 화석이 미라쥬125 00년식 입니다.

    저번에 제네레이터코일을 교체하고 손을 좀 봤지만 여전히 시동불량과 스로들 반응이 한박자 늦은점의 문제를 잡기위해 오늘도 다시한번 수술대에 오른 제 라벵이

    하아..

    센터에선 사망선고 내리고 보내주라고 하지만..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추억도 많은 놈이라 쉽게 놔지질 않네요.

    아무튼 이번에 수리하고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폐차를 한다는 각오로 입고시켰습니다.

     





    일단 문제 1순위 캬브레타.

    ㅡㅡ 망할 125cc 주제에 트윈헤드라 캬브도 트윈.. (앜!!!!!)

    미라쥬125 캬브문제는 정말 미라쥬 오너라면 배기량 상관없이 한번쯤 겪는 문제라고도 할정도로 고질적 문제 입니다.

    일단 캬브는 끝판왕 이기에 놔주고


    이그니션코일 입니다. 네... 중고 입니다. 맘같아선 새거로 교체해주고 싶지만 가격도 비싸고 하니 중고로 하기로 결정


    이그니션코일 교체를 위해 기름통 들어내고(옆에놓고) 신속한 탈거

    역시 센터형님의 손길은 ㅎㅎ 요즘 텐션이 장난이 아니신지라 후다닥 탈거하고 교체

     





    갈아주는 김에 플러그도 같이 갈아줬습니다. 트윈엔진이라 플러그도 두개!

    전 이리듐따윈 모릅니다. 순정플러그도 좋아요. 가격도 싸구요. 뭐 선택은 자유이니 이리듐 넣으실분은 넣으시면 됩니다.

    일단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캬브레다 교체는 예전에도 해봤지만 제대로 하려면 적어도 3~4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라.

    그리고 일단 이그니션코일을 교체했으니 테스트도 해봐야하고

    센터형님 말을 빌리자면 뭐 하나 갈고 갈고 이런거 별로 안좋다고.. 가장 기본적인 문제부터 천천히 보자고 하네요.

    일단 이그니션코일과 플러그를 교체후 시동테스트를 해봅니다.

    확실히 엔진 소리는 좋아졌습니다. 플러그가 많이 노후 되었었나봐요.

    간극은 볼줄 모르지만 뭐 간극만 보고 달았네 안달았네 하는것도 웃긴 주장이랍니다 ㅎㅎ

    시동을 걸고 어느정도 테스트 하는데 엔진소리는 좋아졌지만 역시나 스로들 반응은 ...

    근데 정말 의외의 곳에서 원인을 찾았어요. 전기가 플러그쪽 고무마개로 조금씩 새더군요. 플러그마개를 교체하니 스로들반응도 잡혔습니다.

    정말 몇달동안 못잡던 문제를 잡았을때의 그 쾌감이란 이루 말할수 없더라구요

    증상을 잡고 시운전 해보니 그동안 아팠던 미라쥬가 마치 언제 그랬냐는듯이 팔팔해졌네요.

    30분간 아이들 상태에서도 시동꺼짐없이 버텨주는 제 미라쥬를 보자니 막 감동이 ㅠㅠ

     





    정말 센터형님 텐션이 요즘 최고조인듯 합니다.

    귀찮고 힘든 작업 해주신 센터형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ㅎㅎ

    출고하고 약 30분간 시운전 해본결과 시동꺼짐 현상도 많이 줄었고 무엇보다 출력이 확 올라간걸 느낄수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제 미라쥬에 심폐소생을 해준 센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봉천동 대성오토바이!
    tel : 02-885-7492


    위치(지도)와 간판 입니다.

    수리전문업체라 수리는 정말 잘해줘요. 물론 튜닝및 드레스업도 합니다. 하지만 낮시간엔 정비때문에 바쁘니 방문하실분은 오후늦게나 저녁에 방문하면 친절하게 수리해줄거에요 ^^

    미라쥬125 시동불량 수리 2탄  여기까지 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셧다면 밑에 공감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