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My Pet
직박구리 임시보호 2주차, 찌르레기인줄 알았던 녀석.. 직박구리 라네요
요녀석이 집에 온지도 벌써 2주차 입니다. 처음 왔을때만 해도 손가락 두마디 만했던 녀석이 깃털도 제법 나고 덩치도 커졌네요. 잘 모르시겠죠? 처음엔 저랬습니다. 처음 찍은 사진과 비교하니 거의 두배 정도 커졌네요.. 물론.. 엄청 먹습니다.. ㅡㅡ;; 거북이 사료로 주는 민물건새우을 일주일에 한통을 먹어버리는 엄청난 녀석이네요.. (거북이 두마리는 한통으로 약 3~4개월 먹습니다..) 요너석이 .. 처음엔 찌르레기 인줄 알았는데 .. 알고보니 직박구리 라고 합니다.. ㅡㅡ;; 허허... 처음과 다르게 깃털도 많이 나고 이젠 부리로 어느정도 쪼아 먹으려고 시도도 하는 녀석을 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하지만 한편으론 섭섭하네요.. 그만큼 보내줘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제 욕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