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Diary
2010 10.29 사랑
................ 사랑이란?? 사랑이란 나에게 무슨 존재 일까?? 필요한 존재?? 아니면 불필요한 존재? 과연 어느쪽일까?? 나에게 사랑이란 것은. 불과 몇일전만 해도 나의 사랑의 정의는 "아무런 댓가 없이 그저 옆에 있어주는" 이었다.. 하지만 혼란 스럽다. 살면서 처음으로 내 사랑의 정의에 불신이 생겨 버린거 같다. 끝없는 기다림.. 또는 망설임.. 배려... 그래 .. 마지막으로 꺼냈던 카드가 바로 배려 였다. 존중과는 또 다른 의미의 배려.. 정말 아무 이유없이 그저 그 사람이기 때문에 내 모든걸 양보하고 모든걸 한발자국 물러나고 .. 하지만 나에게 돌아오는것은 .. 같은 배려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나를 너무 괴롭혔다. 그사람에게 나란 존재는 그저 필요로 인한 관계로 밖에 보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