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10. 6.

    by. 별머루

      
      

    2010 10.5 여유

      
    일상 생활에서 자신의 여유를 찾는사람은 몇명일까?

    난 여유를 즐기면서 사는데? 라고 하는 사람한테는 별 할말

    없다..;; 그저 그러려니 해야지 원..;;


    적어도 난 일년에 한 50일 정도를 여유를 찾는다고 생각한다.

    일년 365일에서 50일이면 어떻게 보면 적은 날이지만~ 그렇게

    적은건 아니다 ~ 

    일년에 적어도 50일을 여유를 찾으면서 보낸다는건 그만큼 내가 한가

    하기 때문이라는 거다.



    삶의 여유를 찾아서 항상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게 사람이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뭔가를 하면서

    거기에 여유를 느끼는 사람이 참 많기 때문이다. 

    내 주변만 보더라도.. 자기들은 여유라고 떠들지만~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이면서 그것을 여유라고 한다.

    나로써는 도통 이해가 되질 않지만 .. 뭐 본인이 여유라고 하니 뭐라 하겠는가?

    나에게 있어 여유라는 뜻은 ~ ! 

    무언가 하던일을 멈추고 잠시 사색에 잠기는 시간을 말한다. 아주 간단하게 ~ 열심히 일하고 움직이다가 잠시나마 그 모든것을

    잊고 나의 모든 생각과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린다. 

    '아~~ 답답하고 뭐한데 ~ 밖에서 커피나 한잔 마시면서 하늘이나 볼까?'





    이것의 나의 여유이다. 

    한가로히 하늘을 보면서 ~ 때론 구름 많은 하늘 ~ 때론 비오는 하늘 ~ 떄로는 햇빛이 쨍쨍 내려쬐는 하늘 ~ 참 많은 하늘이 있

    지만 난 그것을 보는것을 즐겨한다.

    가끔 주변에서 "넌 참 바보스러워" 할 정도로 넋을 놓고 하늘을 바라본적도 여러번 있다.

    이렇게 뭔가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평소에 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것이 여유. 하지만 그건 사람에 따라 다 틀리기 때문에

    내가 즐기는 여유가 다른사람에게도 여유라고는 할 수 없다.

    음악을 듣는사람.. 술을 마시는 사람 ~ 춤을 추는 사람 등등~ 

    어찌보면 취미 생활 같지만 ~ 취미랑 여유를 즐기는거랑은 엄연히 다르다.

    때론 하늘을 보면서 때론 커피 한잔의 색과 향기를 음미하면서 여유를 찾는 나.

    나에게는 조금 사치일지도 모르는 여유인거 같다.

    오늘 그 여유를 만끽하고 .. 

    다시 내일을 향해 힘차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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