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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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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 달이뜨고 ~
다시해가 뜨고 ~ 달이 뜨고 ~
요즘 내가 사는 일상이 늘 이런 패턴인거 같다.
하고자 하는건 많지만 ..
막상 하는건 없는 뭐 그런거 라고나 할까 ? 단순하게 생각하면 참 -_-;;
2010년 한해 ~ 나에게 있어 ~ 짧지도 길지도 않은 한해 였던거 같다.
지금와서 되짚어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건 뭐일까
내 스스로 나의 2010년의 제목을 붙여주자면 ..
"결단의 해"
라고 붙여주고 싶다.
뭔가 한적은 별로 없는거 같지만... 무슨 일이던 결정하는 한해 였던거 같다.
아직 뭐 한달 보름 남짓 시간이 남긴 남았지만 ~ 그때되면 또 연말 연시라고 해서
모르고 지나갈까봐 이렇게 기록을 해둔다.
이런 글을 쓰는 의미 그 자체에 있어 내 인생의 "기록" 같은 것이니깐
뭐 앞으로 얼마 남지 않는 2010년
마무리 많큼은 웃을수 있는 일들이 가득 했으면 좋겠다.
나에게 있어 2010년은 그다지 즐거운 년도가 아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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