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1. 5.

    by. 별머루

      
      

    쿠첸 IH압력밭솥 10인용 4인가족 이 쓰기 딱 좋은 전기압력밥솥 추천

      

    예전에 쓰던 전기밥솥이 고장난 후로 한동안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먹었는데요.. 

    가스불로 하는 밥은 맛은 있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밥이 타버리고.. 눌어 버리는 대참사가 단점이더라구요.. 그리고 먹고 남은밥 처리도 곤란..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되지만.. 이미 정글인 냉장고속에 밥까지 넣으려니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전기밥솥을 샀습니다. 그 이름하야 쿠첸 IH 압력밥솥!!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전기밥솥은.. 사실때 무조건 IH압력밥솥으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처음엔 IH is뭔들 했다가.. 그냥 싼가격에 열판식 밥솥을 샀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거든요. 가열방식의 차이가 밥맛을 좌우 한다는게 허위광고는 아니더라구요.. (이걸 돈주고 경험하다니 ㅠㅠ)

    IH압력 기술은 전통 가마솥 가열방식을 재현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즉.. 솥의 밑면만 가열하는 기존의 열판 방식이 아닌 솥 전체를 가열해 줌으로 밥맛이 더 좋아진다는 논리네요 ㅎㅎ

    IH압력밥솥의 장점을 잘 모르시겠다는 분들을 위해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퍼왔습니다.

    쿠첸 IH압력밥솥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고가형 부터 실속형 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니 한번 쭉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걸 구매 하세요

    전 참고로 이걸 골랐습니다.

    쿠첸 CJH-HN1009SD 모델이구요. 이 모델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거 없습니다. 원래는 20만원대 가격인데.. 특가로 나와서 싸게싸게 구매했어요 ㅎㅎ 역시 뭘 사던 깍아주는게 제일 잘 산거 같달까요?

    핫딜로 구매한 쿠첸 10인용 IH압력밥솥.. 아 참고로 제 가족은 저포함 4인 입니다. 4인 가족인데 10인용 밥솥이 왜 필요하냐구요? 제가 머슴밥 먹는것도 있긴 하지만.. 저 10인용 기준이라는게 한번에 짓는 밥이 공깃밥 그릇으로 10그릇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평범하게 대충 2인용 == 1인분 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여차저차 쿠첸 IH 압력밥솥 핫딜로 구매한뒤 다음날 바로 총알배송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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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 모습입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크네요 ㅎㅎ.. 10인용 이라 그런가... 묵직합니다. 

    박스에 자랑스럽게 적혀 있는 MADE IN KOREA  

    예전에 티비에서 본적 있는데 우리나라 압력밥솥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했어요. 왠지 모르게 자랑스럽네요.

    박스 밑면엔 "최종 검사 합격품" 이라고 적혀있네요

    합껴어억!!

    왠지 그냥 붙여논 스티커지만 좀더 믿음이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ㅎㅎ

     

    박스 윗면이에요. 간단하게 박스개봉시 주의사항등이 적혀 있습니다. 

    깔끔하네요 ^^

     

    이 스티커는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전자제품엔 대부분 붙어있는 일명 봉인라벨이죠. 저 스티커가 훼손되는 순간 단순 변심으론 교환 및 환불이 안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물론 제품에 하자가 있을경우는 예외이니 과감하게 찢버 주면 됩니다.

     

    봉인스티커를 제거하고 박스를 개봉 후 한컷 찍어봤습니다. 제품설명서와 밑에 꼼꼼하게 포장된 오늘의 주인공 쿠첸 IH압력밥솥이 보이네요 ㅎㅎ

     

     
     

    충격방지용 스트리폼을 빼면 저렇게 밥솥만 덜렁(?) 있습니다. 뭐 솔직히 뭘 바라나요. 애초에 밥해먹으려고 산 전기압력밥솥인데 밥솥만 잘 도착하면 된거죠 ㅎㅎ

     

    쿠첸 전기밥솥의 전기코드는 꽤 긴편입니다. 부엌 어디에다 두어도 선길이 때문에 짜증날일은 없어 보이는 딱 적당한 길이네요. 여기서 잠깐 상식 이지만.. 전기밥솥 처럼 전기를 많이 먹는 제품은 전원선이 지나치게 긴것도 안좋습니다. 왜 에어컨 선길이가 생각보다 별로 안길자나요? ㅎㅎ 

    기스방지를 위해 쌓여있는 커버까지 벗겨내니 드디어 모습을 보이는 쿠첸 IH밥솥 ㅎㅎ

     

    여기서 생각보다 웃겼던게.. 사진에 보시면.. 전 저게 그냥 참고용 화면인줄 알았는데.. 신기하게 전원을 넣지 않은 상태 인데도.. 기본적으로 시계는 작동하고 있더라구요.

     

    못믿는 분들을 위해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 ㅎㅎ 깜박이는거 보이시죠?

    사용전 주의사항은 늘 읽어 줍니다. 당연한 내용이지만 지키지 않으면 피볼수도 있는 내용이니 꼭 숙지하고 넘어가야 될 내용들이네요. 특히 화상은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ㅠㅠ

     

    뚜껑 부분입니다. 뭐 아직 아무것도 없는 상태네요. 깨끗합니다 ㅎㅎ

     

     
     

    밥솥 안에는 뚜껑에 끼울수 있는 고무패킹이 있네요. 

    전기압력밥솥을 오래 사용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전기밥솥의 뚜껑 패킹은 될수 있으면 자주 세척해 주는게 좋아요~ 그래야 밥에서 냄새도 안나고 더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절대 쇠수세미로 설겆이 하시면 안됩니다. 저기에 기스나면 정말 답 안나와요 ㅠㅠ..(경험임다..)

     

    고무 패킹을 빼보니 안에 계량컵이랑 밥주걱도 있네요 ㅎㅎ.. 집에 도데체 밥주걱이 몇개 인지 모르겠습니다. 밥솥은 고장나서 버리지만.. 밥주걱은 늘 남더군요  ㅠㅠ

     

    클린캡(Clean Cap) 이라는 겁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용도인지 몰랐지만 나중에 확인하니 정말 여기서 쿠첸 전기밥솥에 한번더 감동을 했네요.. 솔직히 저부분이.. 밥 다 짓고 나서 뚜껑을 열면 뚜껑에 있던 물기가 저기로 다 들어가거든요ㅡㅡ;; 예전에 쓰던 전기밥솥은 그거 닦아내는게 일이었는데.. 클린캡이 있는 제품을 써보니 그 증기가 대부분 저 캡속으로 들어가서 간편하게 밥솥 청소를 할수 있더라구요.

     

    사용전 주의사항2 입니다. 읽어보면 당연한 것들이지만.. 실제 저런 사례들로 A/S가 접수되니 저렇게 써서 보내는 거겠죠? 뭐니뭐니 해도 전기제품을 만질땐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입니다. 특히 그 전기제품이 가열제품일 경우엔 더더욱 조심해야 하구요.

     

    사용전 주의사항2 까지 숙지후 종이를 꺼내니 저렇게 내솥 부분이 보입니다. 저 하얀 부분이 스위치 개념일꺼에요. 내솥을 안에 넣어야만 밥솥이 작동하게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 일까요? 그리고 열판은.. 아까 처음에 설명했다 시피 IH 밥솥은 내솥 전체를 가열하는 방식 입니다. 저 둥근 모양 자체가 다 열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신나게 사진찍고 밥을 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날아오는 등짝스매싱 -_-;;

    "누가 밥솥을 사서 바로 밥을 짓냐? 한번 씻어서 써야지!!"

    .....

    몰랐네요 ..ㅋㅋㅋ.. 전 세척이 되서 나오는줄 알았어요.. 

    (뭐 그렇다고 그냥 바로 해서 먹는다고 죽진 않자나요?..ㅠㅠ) 

    잔소리 한번 듣고 바로 세척을 위해 셋팅 들어갑니다. 

    쿠첸 IH 전기압력밥솥은 기본적으로 자동세척모드가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물을 내솥에 표시된 자동세척 표시눈금까지 부어준 뒤에

    식초 한큰술 넣으면 된다는군요. 역시 식초는 만능세척제.. (냄새 없애는데 냄새나는 식초를 쓴다는게 처음엔 정말 ㅋㅋ..)

    그렇게 물과 식초를 넣고 뚜껑을 닫고 코드를 꼽고 자동세척버튼을 누르면 밥솥이 알아서 세척을 시작합니다.

     


    이렇게요 ㅋㅋㅋ.. (생각보다 버튼이 잘 안눌러 지네요.. 꾹 눌러주면 됩니다)

    자동세척을 누르면 대략 15분 정도 세척을 진행하는데 5분 정도 지나니 일명 쌕쌕이(압력조절부)가 소리를 내기 시작하네요 ㅎㅎ

     
     

     

    세척이 완료된후 한컷.. 사진상으로는 세척전과 별 다를게 없네요.. 하지만 코를 찌르는 식초냄새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냄새만 맡아도 "와 세균 다 죽었겠다" 싶더라구요 ㅎㅎ

    자 그럼 이제 세척도 끝났겠다. 바로 맛있는 밥을 지어봐야겠죠?

     

    동봉된 계량컵으로 4컵을 붓고 물 높이도 딱 4에 맞춰서 밥을 지어봤습니다. 

    여기서 잠깐~ 쿠첸 IH압력밥솥 조작법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조작방법은 위 동영상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간단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전기밥솥을 쓰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 인데요. 바로 예약기능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갓 지은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한 최고의 기능이랄까요? 예약기능을 설정해서 일어나는 시간즈음에 취사를 예약하고 자면.. 전기세도 절약되고 바로 지은밥을 바로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한번쯤 꼭 써보시라고 알려드려요 ㅎㅎ

    조작법은 대충 아셨고..

    전 일단 백미 - 찰진밥으로 취사를 눌렀습니다. 백미 찰진밥으로 하니깐 4컵 기준으로 30분 걸리더라구요. 밥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정 급하면 백미쾌속으로 밥을 지으면 더 빨리 밥을 해서 드실수 있습니다. (쾌속 취사시 밥맛은 조금 떨어질수 있다는점은 알아두세요^^;)

    그렇게 30분을 기다리니 지 알아서 밥을 해주는 착한 밥솥^^

    "취사가 완료 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에 후다닥 뛰어가서 뚜껑을 열어봅니다.

     

    히야.. 

    밥 정말 잘됬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질지도 고슬거리지도 않은 딱 한국인이 좋아할 그런 밥이 되었습니다 ㅎㅎ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거 같아서 동영상도 같이 찍어봤어요. 근데 눈으로 보는거랑 영상으로 보는건 조금 다르네요 ㅎㅎ.. 영상에선 조금 질어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ㅎㅎ..
     
    아참 그거 아시죠?? 전기압력밥솥이던 불밥이던.. 밥을 다 하고 난뒤에는 저렇게 한번 솎아서 밥알 사이에 공기를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밥알 사이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서 좀더 맛있는 밥이 된달까요?

     

    제가 좋아하는 머슴밥그릇에 담아봤습니다. 뭐.. 말이 머슴밥그릇이지.. 꽉 안채워서 공깃밥 한그릇이랑 큰 차이는 없어요-_-;; 그나저나 저 사진 정말 못찍는거 같네요.. ㅠㅠ

     

    아직 새거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쓰다보면 또 무슨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그런 고민해봣자.. 밥맛만 떨어질거 같으니^^;; 

    전기압력밥솥 오래 쓰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관리가 꽤 필요한 물건이자나요? ㅎㅎ

     

    나름 큰맘먹고 산 쿠첸 IH전기압력밥솥 ㅎㅎㅎ 이제 불조절 못해서 맛없는밥 먹을일은 없을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쿠첸 IH 압력밥솥의 제 별점은요

    ★★★★☆

     

    점수는요~

    88점 입니다.. ㅎㅎ 

     

    전 원래 왠만하면 90점 넘게 안줘요 ㅋㅋ.. 90넘 넘는 후기는 정말 꼭사라!! 두번 사라!! 세번사라!! 인겁니다

    물론.. 가성비 면에서 쿠첸 10인용 IH압력밥솥도 좋긴 합니다. 핫딜로 3만원 넘게 할인받아서 더 기분 좋구요.

    당연한거지만.. 제돈주고 제가 산 밥솥입니다 -_-.. (주인잘못만난 ..)

    이상으로 쿠첸압력밥솥의 리뷰를 마칩니다 ㅎ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