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배달 맛집, 형제닭발 신림점 오돌뼈 맛집 여긴 정말 찐입니다.

신림동 배달 맛집 형제닭발 신림점 오늘은 오랜만에 신림동 맛집 한 군데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신림동은 과거 순대촌으로 유명했던 곳이죠? 저도 지인들이 신림동에 많이 상주하고 있어서 자주 놀러 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아쉽지만 홀이 없어서 방문해서 먹지는 못하지만 배달 맛집 한 군데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신림동 배달 맛집 형제닭발 신림점, 관악구 최고의 닭발, 오돌뼈 맛집 추천

사실 관악구에는 수많은 닭발 집이 존재 합니다. 배민이나 쿠팡이츠에 닭발로 검색만 해봐도 수십 곳의 닭발집이 검색이 될 정도로 많습니다.

형제닭발 신림점 네이버 리뷰

가끔 매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때 폭풍 검색을 해서 이렇게 많은 곳이 나오면 정말 선택 장애가 오기도 하는데요, 저도 한때 닭발 맛집을 찾아 여기저기서 시켜 먹던 도중 우연히 3년 전부터 한 곳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닭발을 시키면 계란찜을 주는 형제닭발 신림점

제가 형제닭발 신림점을 추천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이겁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우리의 입을 보호해 주는 계란찜, 하지만 대부분 이 계란찜은 추가주문으로 주문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형제닭발 신림점은 어떤 메뉴를 주문하던 계란찜을 서비스로 줍니다. 그것도 저만한 양의 계란찜을 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몇 년 전부터 홀린 듯 단골이 되어 버린 곳입니다.

오래된 쿠폰도 웃으면서 받아주시는 사장님! 여긴 찐 맛집 입니다.

원래 이곳은 제가 예전에도 한번 맛집 리뷰를 했던 곳입니다. 

https://blog.naver.com/lsc0933/222684676280

신림동 배달 맛집 추천, 형제 닭발 신림점 오돌뼈가 땡길때 늘 시켜먹는곳

솔직히 이런 맛집은 혼자 알고 혼자 먹고 싶긴 하지만 이미 관악구 닭발 맛집 순위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 그럴 수 없는 게 아쉽네요.

형제 닭발 신림점은 메인 메뉴 1개당 쿠폰을 한 장씩 주는데요. 

이 쿠폰을 15장 모으면 닭발메뉴나 오돌뼈 중 1개를 서비스로 주는 곳입니다. 요즘 쿠폰 주는 가게가 별로 없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처음 오픈할 때부터 쿠폰을 줬습니다.

원래 쿠폰을 주는 곳이 찐 맛집이라는 공식이 있는데 사실 이런 쿠폰 잘 모으진 않았는데 어느 날 서랍에 보니 형제 닭발 쿠폰이 꽤 많이 쌓여 있더라고요.

대충 세어보니 15장은 충분히 넘는 거 같아 쿠폰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중간에 한번 사장님이 바뀌었는데 쿠폰도 열 번째네에서 신림점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래서 안되나 싶어 혹시나 전화해서 문의하니 흔쾌히 사용 가능하다고 오케이 해주시는 사장님!  솔직히 안될 줄 알았는데 바로 흔쾌히 된다고 해주시는 사장님 보고 '여기는 정말 찐이구나..' 싶었습니다.

 

원래 배달 맛집이지만 가끔 바람도 쐴 겸 포장 주문을 하던 곳이라 바로 가겠다고 하니 쿠폰 꼭 챙겨 오라고 다시 한번 말해주시는 사장님 감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쪼르르 운전해서 가져온 오돌뼈 주먹밥 세트!

 

이게 현재 17,000원 인 오돌뼈 주먹밥 세트입니다.

기본 구성으로 오돌뼈와 날치알 주먹밥이 나오는 메뉴인데 거기에 추가 서비스 계란찜까지 3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있는데요. 계란찜 사이즈가 메인 음식인 오돌뼈랑 똑같은 거 보이시나요? 이게 서비스랍니다.

가끔 매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땐 기억하세요, 형제닭발 신림점을!

한 두 달에 한 번씩 생각나서 먹는 곳이긴 하지만 닭발이나 오돌뼈가 생각나면 항상 이곳에서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배달이 아니라 포장주문을 하면 같은 가격에 추가 서비스로 500ml 쿨피스도 챙겨 주시는 인심 많은 사장님이 장사하시는 형제 닭발 신림점!

관악구 사시면서 닭발 좋아하시면 꼭 한번 시켜서 드셔보세요. 닭발도 엄청 양 많고 푸짐한 곳입니다. 예전에 닭발 하나만으로 신림동 맛집 랭킹 1위도 했던 곳이니 맛은 이미 보장돼 있습니다.

다만 맵기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저처럼 맵찔이 분들은 다음날 각오하고 드셔야 됩니다. 참고로 덜 맵기는 안돼도 더 맵게는 요청사항으로 받아주시니 주문 시 참고하시고요.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사진만 보고 있어도 소주 한잔이 당기는 비주얼이네요. (오늘도 시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