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작 드라마 한국판 엑소시스트 드라마 손(guest) ocn드라마 의 새로운 도전

2018년 하반기 드라마 중 볼만한 드라마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이한 소재를 장르로 시작한 드라마가 있네요
바로 ocn드라마 의 손 (guest) 이라는 드라마 인데요. 외국의 엑소시즘 장르를 가져와 한국형 엑소시즘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엑소시즘 장르는 우리나라 공포장르 와는 정서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왠걸!! 막상 드라마를 보니 정말 드라마 퀄리티가 높더라구요. 엑소시즘 이란 어색한 장르를 한국 무당과 섞어버리니 색다른 느낌의 공포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드라마 포스터 입니다 ㅎㅎ.. 주인공이 다 나와 있네요.

드라마 손 (guest) 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작은 어촌마을에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동쪽 바다 깊은곳에서 와서 사람들에게 들어온다는 큰귀신 "손"

작은 어촌마을에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나게 되고 그후로 20년후 말로는 설명할수 없는 기괴한 일들이 다시 반복되는데..

영매 , 사제, 형사 셋이 각기 다른 이유로 이 큰귀신 "손"을 쫒기 시작한다..

줄거리만 봐도 정말 흥미진진하죠?? 솔직히 전 손 1화를 보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특히.. 귀신들린 아이에게 굿을 하는 장면은.. 정말 리얼리티 하더라구요.. 드라마를 보면서 섬뜩한 느낌을 받은게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드라마 손 은 이 배우 때문에 시작도 전에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바로 주인공 윤화평 역을 맡은 배우 김동욱씨 입니다.

이분 신과함께 1편과 2편 에서 나왔던 그 군인아저씨 맞죠??  영화 대박나고 드라마까지 찍으시다니 ㅎㅎ 앞으로 주인공 이름 따라 화평한 인생만 남은 분 같네요.

극중 윤화평은 영매 입니다. 어려서는 귀신을 볼수 있었고.. 우연한 사건때문에 큰귀신 손에게 빙의 됩니다. 그게 이 드라마의 시작이죠. 자신의 빙의 때문에 죽어간 가족들에 대한 복수로 큰귀신 박일도를 찾아 복수 하려고 하는 역할 입니다.

극중 구마사제로 나오는 최윤(김재욱) 사제 입니다. 이분 연기는 이미 검증이 되었기에 믿고 보는 배우죠. ㅎㅎ 극중 악마를 구마 (엑소시즘) 하는 구마사제로 나옵니다. 물론.. 최윤사제도 윤화평과의 끊을수 없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포 위험이 있으니 여기까지만 ^^;

드라마 손의 홍일점 강길영 (정은채) 형사 입니다. 솔직히 이분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제작진의 의도를.. 차라리 미드 처럼.. 지역경찰을 활용하는게 더 나았을거 같습니다. 약간 억지로 맞춘 퍼즐같다고 해야 할까요..??
이분때문에 드라마 중간에 몰입이 깨지더라구요.. (정은채님 죄송합니디)

그밖에..박수무당 역할의 육광이형 (이원종) 양신부 역할의 안내상 그리고 우리의 박호산 형님도 형사 역할로 나옵니다. 위 사진은 육광이형이 굿하는 장면이에요 ㅋㅋ .. 

너무 무거운 분위기가 지속되지 않게 적절한 웃음으로 드라마 집중을 더 잘할수 있게 감초역할 톡톡히 합니다 ㅎㅎ.. 원종이아저씨 연기는 믿고봐도 되요!!

주인공 셋이 함께 모여 구마하는 장면입니다. 큰귀신 박일도의 뒤를 쫒는 과정에서 큰귀신의 작은귀신들을 구마하는 내용이에요. 솔직히 드라마 손 은 귀신으로 무섭다기보단.. 사람이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워 질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드라마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귀신은 그저 거들뿐.. 결국 사람을 죽이는건 사람 자체라고 해야 될까요?

이미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드라마 손 (guest) 앞으로 어떤 전개로 흘러갈지 정말 흥미진진 합니다.

올 가을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을 결합해 등골이 시원한 공포 드라마 한번 보시는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의 모든 이미지는 드라마 손 홈페이지에서 링크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드라마의 내용이니 예고편을 보고 싶으신 분은 http://program.m.tving.com/ocn/theguest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