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12. 17.

    by. 별머루

      
      

    불친절한 로젠택배, 최소한의 성의도 보이지 않는 그런 택배회사

      

    좀 지난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사건발생 : 2013년 11월말경

     

    사건 내용 : 택배기사님의 어처구니 없는 슈퍼 택배 투척

     

     

     

    지난달 말즈음 Micro SD 가 필요해서 마침 온라인 마켓에서 세일 하길래 하나 구입했습니다.

     

    대충 2만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주문을 주말에 해서(토요일 인가 일요일) 당연히 택배는 화요일이나 수요일날 받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목요일 지방에 가야 하는 일이 있어서 그전엔 받을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

     

    네.. 택배는 화요일날 왔습니다. 빨리왔죠? 솔직히 용산 - > 관악구 인데 일부러 이천까지 갔다 와주는 센스도 있네요^^;;

     

     

    위의 이미지가 그 당시에 시켰던 물품 배송현황 입니다. 하루만에 이천에서 관악까지!? 헐 ..

     

    이천에서 강남까지도 한시간 남짓 걸리던데 상당히 빠르군요 ㄷㄷ;;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26일날 17시47분에 배송완료 라고 떠있는거 보이시나요.

     

    전 그날 밤 11시쯤 택배를 받았습니다.

     

    그것도 집이 아닌 동네슈퍼에서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더군요..

     

    네.. 압니다.. 기사님들 바쁘시다는거 ..

     

    저 또한 기사님들 바쁘신걸 잘 알기에 평소에 기사님 운전하시는데 방해 될까바 "언제쯤 와요?" 라는 문자도 안보냅니다.

     

    그날 집에선 아마 어머니께서 김장을 준비하고 계셧을 꺼에요~ 시끌벅적 했죠. 즉 사람이 없었던거 아닙니다. 하루 종일

     

    어머니 께서 집에 계셧으니깐요^^;

     

    그런데 제 택배는 슈퍼에 놓고 갔더군요.

     

    그리고 문자가 왔습니다.

     

    "택배 OO슈퍼 에 맡기고 감"

     

    ............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바쁘고 아무리 제 집이 엘레베이터도 없는 5층 집이긴 하지만

     

    슈퍼에 놓고 갔다네요.

     

    그래서 문자를 받고 슈퍼로 가니깐 ( 집에서 슈퍼까진 약 10분 거리 입니다 )

     

    로젠택배 차가 떡 하니 있는거에요~ 그 슈퍼에서 로젠택배 취급점을 같이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슈퍼에서 택배를 수령 해 왔다죠...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정말 최소한의 성의도 없는 로젠 남관악 택배 기사님 실명은 개인정보니 거론 안하겠습니다.

     

    제 주변에도 택배 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래서 택배 기사님들 힘드신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런데 솔직히 전화 한번 안해보다가 뜬금없이 슈퍼에 놓고 간다니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리 손님이 X같아도 일단 집앞에 와서 문은 두둘겨 봐야지요^^;;

     

    제가 그렇다고 기사님한테 전화 한통을 했습니까~? 아니면 문자 한통을 보냈습니까~ ?

     

    그냥 잘 갖다 주길 바라는 마음에 선의의 무관심을 해드렸더니

     

    슈퍼 투척이라뇨 .. 슈퍼 투척 이라뇨 !! ㅋㅋ

     

    오늘 택배 올게 하나 더 있는데 또 로젠 택배에 전에 그 기사님 입니다.

     

    이번에도 슈퍼에 던져 놓고 가면 정식으로 로젠택배에 그 기사님 실명 거론하며 클레임 들어갑니다.

     

    뭐 그닥 효과는 없겠지만 적어도 제 얼마 안되는 택배비 2500원 에서 800원은 벌금으로 내셔야겠지요..

     

    800원이라도 도로 뻇을렵니다.

     

    두고 봅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