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22 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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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초조하다..

뭔지 모르는 불안감이 나를 감싸고 있는듯한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우선 ..

나를 알던 모든 것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사소한일에 한번 두번 배신을 느끼다 보니 ..

이제는 뭐라고 한다고 해도 믿겨지지가 않을꺼 같다.

초조함이 나를 자꾸만 탈선으로 이끌고 있는 이 순간에도 ..

되도록이면 평정심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마음 처럼 쉽지가 않구나 ..

이 초조함을 술로 달래도 보고 .. 무념무상으로 있어도 봤지만..

없어지지를 않는구나

왜 이런걸까??

하느님이 있다면 !! 왜 나를 이련 시련에 늪에 빠지게 해버린걸까 ..

잘하고 싶고 .. 뭐든 앞서나가고 싶지만.. 결과는 항상 뒷걸음질..

제자리 걸음이라도 했으면 하는 심정이 나를 꾸짖는 구나 ..

후..............